폭염이 전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이런 날씨에 여름휴가를 즐기고 물놀이를 하다보면 얼굴도 타고, 어깨와 종아리등이 빨갛게 화상을 입은것처럼 따갑고 아프게됩니다. 그냥 방치하면 오랜기간 동안 붓고, 통증도 유발하게 되니 빠르게 피부진정을 시키는게 좋습니다.
여름철 피부가 타는 이유 (일광화상)
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를 만들기 위해 위해 일부로 선텐을 하기도 하지만, 여름휴가를 즐기려고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나니, 얼굴과 어깨가 다 타버려서 굉장히 따가웠던 기억 다들 있읠겁니다. 단순히 햇빛이 뜨거워서 탔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좀더 정확하게 어떤 이유로 피부가 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UV)
첫번째 가장 큰 이유는 자외선입니다. 여름철에 자외선은 가장 강할 때 입니다. 이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키고,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키다 보니 피부가 타고, 빨갛게 되어 따가운거죠. 심한경우 색소침착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법
UV차단을 위해선 최대한 태양을 피하셔야 됩니다. 선크림을 듬뿍 듬뿍 발라주세요. 선크림은 SPF지수가 높을 수록 자외선을 잘 차단해줍니다. 그리고 장시간 야외에 있어야 할 경우 2시간에 한번씩 발라 주는게 좋습니다.
- 선크림 바르기
- 긴팔옷을 착용하여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세요.
-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여 머리와 눈도 보호해주세요.
- 자외선은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가 가장강합니다. 이 시간대의 야외활동은 피하면 좋습니다.
열과 땀
뜨거운 태양 빛을 받으면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땀이나고, 다시 땀이 증발하게됩니다. 흔히 물놀이를 하면 수분공급과 온도를 낮춰주니 얼굴이나 어깨 피부가 덜 탈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더 잘 탑니다.
바닷가에서 피부가 더 잘 타는 이유
피부 표면 온도 상승, 그로인한 땀, 땀의 증발, 또는 얼굴에 묻은 바닷물의 증발, 이게 계속 반복되고, 태양을 통해 자외선을 1차로 맞게되고, 바닷물에 반사되는 자외선을 2차로 다시 맞게되는 상황이 되다보니 더 많은 피부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더 잘 타는거죠. 간단합니다.
살 탔을때, 살 타서 따가울때 피부진정 응급처치 꿀팁
살이 타면 보통 4-6시간 후에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렵거나 따가운 통증이 시작됩니다. 심각한 경우엔 피부가 벗겨지고 하고요. 최대한 빨리 피부진정을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피부진정은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것 부터 시작해서 보습을 해주면 좋습니다.
- 얼굴, 어깨, 다리 등 탄 부분 팩하기 (감자팩, 오이팩 등)
- 찬물 샤워 + 얼음찜질 (얼음을 직접 피부에 접촉시키는건 오히려 좋지 않음)
- 알로에젤을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만든 후, 알로에 팩(알로에 수딩젤) 두툼하게 바르기
- 냉찜질 하기
- 피부 세포가 복구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하기
- 물 많이 마시기